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사진=GS칼텍스 배구단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사진=GS칼텍스 배구단


[동아닷컴]

‘봄배구 진출’을 확정한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이 플레이오프 직행 조기 확정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21-22시즌 V-리그 30차전 경기를 펼친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24일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장충 폭격기‘ 모마가 22득점으로 경기 내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고, ‘에이유’ 유서연이 11득점을 올리며 그 뒤를 받쳤다.

현재 양 팀 모두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3위 GS칼텍스는 승점 56점, 4위 인삼공사는 승점 43점으로 13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GS칼텍스가 이날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승점 차이는 16점으로 벌어진다. 이는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어느덧 5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다. 후반기로 가면서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