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 젊어도 허리디스크 위험 상승할 수 있어 [건강 올레길]

입력 2022-02-2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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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흔한 증상이다. 때문에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까지 발생된다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요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본래 자리에서 이탈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과 함께 여러 신경학적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 택배업 등 육체적 노동을 하는 경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요통과 함께 나타나는 방사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체 부근으로 이어져 다리 저림 및 엉치와 허벅지, 발가락까지 저리고 당기는 듯한 느낌을 유발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자가진단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등을 대고 바르게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굽히지 않고 위로 들어올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차도가 없다면 척추내시경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피부를 절개한 후 내시경을 삽입해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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