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결혼해라♥” 쇼킹 솔루션→신지 난리 (진격의 할매)

입력 2022-03-0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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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할매들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고민 솔루션을 받는다.

1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예민한 성격 때문에 삶이 피곤하다”는 신지가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지는 “내가 아마 라디오 DJ 최초로 손가락에 골무를 끼고 진행하는 사람일 것”이라며 “대본 2장을 한꺼번에 넘기는 실수를 한 적이 있는데, 다들 실수인 줄 몰랐지만 그게 너무 힘들어서 골무를 대량 구매했다”고 이야기한다.
예민한 성격은 몸에도 영향을 미쳐, 신지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신지는 “(김)종민 오빠가 내 상태를 알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화장실 앞에 주차를 해 준다”며 “올림픽대로를 지나다가도 신호가 오면 가장 가까운 한강공원 화장실로 간 적 있고, 너무 급해서 갑자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 적도 있다”고 말한다.
나문희는 “종민이 같은 친구가 어디있느냐”며 “결혼을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럼 다 치료될 것 같은데”라고 한다.
하지만 신지는 “그런데 지금은…. 종민 오빠도 44살, 나도 42살인데 다들 혼자라 그럴 필요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김영옥은 “왜 그렇게 못 느끼고 다들 혼자 있느냐. 혼자인 사람들끼리 합치는 게 어떠냐”고 해 신지를 경악하게 한다. 신지는 “그건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말하지만, 김영옥은 “가족끼리 사는 거지”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박정수만 신지 편을 든다. 그러나 김영옥은 “종민이 보통 아니야. 너무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한다. 또 박정수에게 “저 따위로 사람 볼 줄 모르는데…. 에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지는 “나와 종민 오빠는 진짜 전혀 그런 게 없다”고 한다. 김영옥은 “본인들이 너무 싫으면 그만둬”라고 쿨하게 이야기한다.
방송은 1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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