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과 결혼, 기사 나와 당황…축하 감사해”

배우 장광 딸이자 개그우먼인 미자(장윤희)가 개그맨 김태현과의 결혼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미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커뮤니티를 통해 “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몰라서 게시글이 늦어졌다”며 “다음 주쯤 우리 구독자 분들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 말씀드리려고 영상을 준비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도 모르는 이 기사가 먼저 나와 버려서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늘 댓글과 채팅창에서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고 가족같이 지내왔고, 제일 먼저 좋은 소식 나누고 싶었는데 기사로 접해서 속상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자는 “그래도 축하한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는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워서 답글도 달지 못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그래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 영상을 찍고 이 다음영상으로 준비해서 업로드하겠다”고 예고하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영상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4일 한 매체는 미자와 김태현이 오는 4월 가족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