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넬리 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혈전증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해 보인다.

코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2일 팔이 부어올라 응급실로 갔고,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 내용은 계속 말씀드리겠다. 곧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넬리 코다 SNS

사진출처 | 넬리 코다 SNS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의 맞수로 꼽히는 코다는 최근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두 대회에는 지난해 말부터 누적된 피로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휴식을 취하며 광고 촬영을 하다 혈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전증 판정을 받으면서 4월 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