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 후보 선출 위해 25일 임시총회 개최…서면의결 가능성도

입력 2022-03-16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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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후보자. 스포츠동아DB

허구연 후보자의 신임 총재 선출을 다룰 KBO 임시총회가 25일 열린다.

KBO는 16일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25일 오전 10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 정관 15조에 따라 서면의결이 가능하다. 기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라며 “10명의 총회 구성원이 서면으로 투표를 행사할 시에는 총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총재 선출이 서면의결 형태로 완료되면 KBO는 25일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BO 총회는 10개 팀의 구단주들이 참석해야 하는 만큼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만은 않다. 일부 구단의 경우 모그룹 총수가 구단주를 맡고 있다. 이에 서면의결로 신임 총재 선출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허 후보자가 총재로 선임되기 위해선 총회 재적회원 4분의 3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이에 앞서 KBO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허 후보자를 제24대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선수시절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허 후보자는 은퇴 후 방송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프로야구 감독, 코치,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한야구협회 이사 등 행정 경험도 두루 갖춘 인물이다. 해설가로 활동하면서는 프로야구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는 등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허 후보자가 총재로 선임되면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BO 수장에 오르게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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