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입점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입력 2022-03-1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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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쿠팡이츠에 입점해 배달을 시작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이츠가 제공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달을 시작한 전국 52개 시장 300여개 가맹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12월 기준 연초 대비 평균 77% 올랐다. 지난해 연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쿠팡이츠 전통시장 가맹점도 총 40곳에 달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쿠팡이 온라인 판매 교육 및 입점 절차 코칭, 고객용 쿠폰 지원 등을 해주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전통시장 매출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8월 처음 시작됐다. 이를 위해 쿠팡이츠 직원들이 전통시장에 직접 찾아가 ‘1 대 1 온라인 판매 교육’을 했다. 앱 사용법 뿐 아니라 메뉴 구성 방법, 매출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코칭했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 상점의 카테고리를 이전보다 넓히고, 오프라인 고객들을 위한 포장주문에도 쿠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 외 타 지역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적용 지역도 확대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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