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장대현 위아이 컴백, 봄에 어울리는 청량 ‘청춘돌’ [종합]

입력 2022-03-16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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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장대현 위아이 컴백, 봄에 어울리는 청량 ‘청춘돌’ [종합]

그룹 위아이가 새로운 ‘사랑’ 시리즈와 함께 ‘청춘돌’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Pt.1 : First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위아이는 청량한 데님 스타일링과 함께 타이틀곡 ‘Too Bad’ 무대를 공개하고 이어 시크한 블랙룩을 착장하고 수록곡 ‘Super Bumpy’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리더 장대현이 그룹을 대표해 “단체 컴백이 오랜만이라 준비하면서 너무 설레고 떨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자 드라마, 솔로 활동, 예능, 뮤지컬 등 바쁜 개인 활동을 마치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위아이. 이들은 앞선 ‘IDENTITY’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청춘의 사랑을 그리는 ‘Love’ 시리즈를 연다. 강석화는 “이전 ‘IDENTITY’ 시리즈에서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으니 이번에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생각을 많이 했다. 타이틀곡 ‘Too Bad’를 처음 듣고 이전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우리가 곡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준서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많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타이틀곡 ‘Too Bad’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당당하게 고백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수줍은 감정을 담았다.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과 신나는 기타 리프 위에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까지 더해져 위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더 잘 그려냈다. 멤버 장대현이 랩메이킹에 참여한 곡이다.

김준서는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김요한을 꼽았다. 그는 “무대에서 은은하게 미소를 주는 게 잘 어울리더라. 대학생의 풋풋함을 잘 소화해줘서 멋있더라”면서 “더불어 제일 성숙해진 멤버는 막내인 내가 비교적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자기PR을 빼놓지 않았다.

유용하는 “강석화가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다. 귀여움과 풋풋함을 잘 표현했다. 짧은 머리를 소화하면서 비주얼적으로도 성숙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Too Bad’를 준비하면서 청량에 도전하는 게 처음이 걱정이 많았다. 안무 선생님도 고민하셨다는데 내가 추는 모습을 보고 ‘괜찮다’고 하셔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BLOSSOM(피어나)’ 작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멤버들은 해당 곡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으며 장대현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장대현은 “멤버들이 내 곡을 좋아해줘서 너무 영광스럽다. 힘들게 작업한 게 다 잊어진다”고 고백했다.

김동한은 “대현이 형이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 보니 녹음할 때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더라. 역시 멤버와 작곡가의 갭 차이가 있구나 싶더라. 멋있었다”고 농담하면서 “형을 우리 음악 노예로 두고 있다. 서로 형에게 본인의 취향을 써오라고 하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서도 “대형이 형이 노래를 쓸수록 잘 나온다. 리스펙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대현은 “다들 은근 취향이 다르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위아이의 음악 노예 장대현이 ‘열일’한 새 앨범은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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