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폭탄선언 “실수 결별, 재미없을 것” (공치리)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가 ‘랜덤박스’와 함께 3월 19일 ‘편먹고 공치리 시즌 3’(이하 ‘공치리3’)로 돌아온다. '편먹고 공치리 : 랜덤박스'는 편먹기부터 플레이 방법부터 승패에 따른 벌칙까지, 라운딩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줄 선택지가 랜덤박스 안에 들어있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랜덤박스 안 선택지는 MC들은 물론, 함께 라운딩을 펼칠 게스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채워질 예정이다.

시즌 1,2 를 거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출연자들은 더욱 강력한 케미로 돌아왔다. 시즌3를 맞아 공치리3 멤버와 제작진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두번쨰 인터뷰는 아시아 홈런왕에 이어 공치리 레전드를 꿈꾸는 이승엽과, 시즌3에도 유망주도 지목된 백돌이의 희망 이승기다.

시즌2에서도 백돌이의 희망으로 엄청난 성장 드라마를 보여준 이승기는 시즌3에서는 백돌이 탈출을 꿈꾸지 않는다. 심지어는 '공치리 시즌3'는 재미가 없을것이라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80대를 꿈꾸고 있고, 시즌3에서 이승기는 잘 칠 것이라는게 그 이유다.이승기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타이거 우즈다. 아시아 홈런왕 SBS예능 신인왕에 빛나는 이승엽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SBS 박정훈 사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공치리'의 개인적인 의미는 이승엽에게 특별했다. 항상 혼자 있고 싶었고 조용히 있고 싶었던 그를 변화시킨건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시즌3 에서도 1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승엽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랜덤박스’를 통해 한층 더 버라이어티하고 독해진 라운딩을 예고한 SBS '편먹고 공치리'는 오는 3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