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캐릭터 새드엔딩→존재감 해피엔딩 (너나경) [종영소감]

입력 2022-03-17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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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잘하는 배우 박성준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연출 김병수, 극본 이하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성준은 16일 종영된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삼수 끝에 경찰대학에 입학한 ‘유대일’로 분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장꾸러기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박성준. 극 중 유대일(박성준 분)은 지난 14화에서 쫓기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박성준은 소속사 스튜디오앤뉴를 통해 “사계절을 다 겪으며 촬영해서 그만큼 추억이 많은 현장이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너와 나의 경찰수업’과 대일이를 사랑해준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극 중 대일은 새드 엔딩으로 끝났지만, 그동안 청춘 8인방이 뿜어낸 긍정 에너지와 패기,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실제 성격이 대일이와 전혀 달라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료 배우들 덕분에 캐릭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배우 못지않게 캐릭터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특별한 존재감, 신스틸러 매력을 뽐내는 박성준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도 분위기 메이커로 통했다. 비록 캐릭터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만, 박성준 열연만큼은 작품 속에 남았다.

박성준은 다양한 작품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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