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하나금융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하나금융


하나금융과 컴투스그룹이 최근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금융 시스템을 접목한다. 또 컴투버스에 참여 기업과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내 금융 인프라를 공동 개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온·오프라인 구분이 무의미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존 금융업의 틀을 탈피하고, 금융의 영역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