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박현경 등 ‘제14대 KLPGA 홍보모델’ 최종 명단 발표

입력 2022-03-2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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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1일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김재희(21·메디힐)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허다빈(24·한화큐셀)(이상 가나다순) 등 2022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총 11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78명 선수(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약 1만 명(9974명)의 골프 팬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고, 약 2만6000표(2만5920표)가 집계됐다. 이는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도입된 이래로 기록된 가장 많은 투표 참여 인원과 투표수다.

지난 시즌 6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를 평정했던 박민지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홍보모델로 선정돼 진심으로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협회의 얼굴이자 KLPGA의 선수로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좋은 경기와 함께 작년보다 더 밝은 모습, 홍보모델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KLPGA 역대 최초로 개인 누적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장하나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이자 KLPGA 입회 이후 6번째(2013~2014년, 2018년, 2020~2022년) 홍보모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김하늘(34), 김혜윤(33), 홍란(36) 등과 함께 KLPGA 홍보모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기록이다. 홍보모델 최다 선정 기록은 김자영2(31)와 윤채영(35)의 8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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