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 눈길 (‘며느라기2…ing’)

배우 박하선의 다양한 표정 변화가 시선을 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으로 분한 박하선이 시즌1에 이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행복, 속상함, 당황 등 극 중 느꼈던 다양한 감정 표현부터 사랑스러운 먹방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유니콘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구영(권율 분)의 변화에 행복해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임신 소식에 당황하기도 하며, 시댁의 선 넘는 조언으로 놀라는 모습까지 그간 극 중에서 사린이 느꼈던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들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통해 성취를 얻는 인간 민사린의 삶과 엄마가 된 민사린의 삶 그 중간에서 균형을 잡고자 노력하며 느꼈던 속상함, 그런 자신을 이해하며 배려해 주는 구영에게 느끼는 감동까지 매회 성장해 나갔던 사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박하선. 여기에 입덧으로 힘들어하던 사린이 먹덧으로 진화하며 폭풍 만두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은 귀여움까지 유발한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극의 몰입감을 높인 박하선의 활약이 돋보이는 ‘며느라기2…ing’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6일(토)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