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火끈한 불쇼와 함께 완성한 ‘닭솥밥’ 성공적 (백종원의 클라쓰) [TV북마크]

입력 2022-03-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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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종원이 생애 첫 가마솥 밥에 도전했다.

어제(21일)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전국 투어 첫 지역인 경상북도 경주 나아리 마을에서 백종원이 연근으로 가마솥 밥에 도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백종원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자며 사찰이 많은 경주의 특산물인 연근을 넣어 가마솥 밥을 만들자고 했다.

그동안 가마솥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던 백종원이 "장작에 무쇠 솥밥은 해 본 적이 없다"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과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온 성시경은 오히려 이를 반기며 "오케이~시커멓게 탄 밥 나오겠다”라 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과 매튜가 10kg쌀 한 포대를 씻는 동안 파브리, 모세와 연근 손질을 마친 백종원은 함께 들어갈 닭고기와 당근, 버섯, 대파 등을 다듬은 후 달궈진 솥뚜껑에서 볶으며 불맛을 입혔다. 백종원의 화려한 불쇼에 성시경은 “이것은 요리인가? 묘기인기?”라 했고 새내기들도 “마술”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잘 볶은 재료들을 쌀 위에 올리고 가마솥 밥을 짓기 시작했다. 밥이 익는 동안 백종원은 동안 성시경과 새내기들에게 반찬을 만들라는 미션을 주었고 이들은 파브리, 모세 팀과 성시경, 매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기로 한 후 재료 확보를 위해 경주의 한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서 먼저 백종원이 부탁한 말린 가자미를 구매한 후 성시경은 한식 반찬계의 영원한 강자인 깻잎을 골랐고, 처음에는 이탈리아 요리인 '프리타타'를 만들기로 했던 파브리는 시장에서 싱싱한 생새우를 보자 마음을 바꿔 새우 양념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후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 파브리는 해산물 전문 셰프답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새우를 손질해 양념을 한 후 새우 머리에 남아 있는 엑기스와 액젓, 매실청, 참기름 등을 넣어 풍미 가득한 새우 양념장을 만들었다.

미슐랭 셰프와의 대결에 부담을 느낀 성시경은 깻잎이라는 단출한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표고버섯과 디포리 등 갖은 재료가 들어간 독특한 양념 육수로 감칠맛이 가득한 깻잎 김치를 만들었다.

반찬이 마무리될 무렵 백종원의 ‘연근 닭솥밥’도 완성되었고 일행은 가자미 튀김과 깻잎 김치, 새우 양념장과 함께 밥을 먹었다.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처음 먹어 보는 연근 밥과 가자미 구이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백종원은 두 팀의 반찬들을 맛보며 심사를 했다. 새우장을 먹은 백종원은 “맛있다”라 했고 먹기 전 실망한 기색을 내비친 깻잎 김치를 맛보고는 눈을 번쩍 뜨며 “집에서 엄마가 해 주는 것 같다”고 했다. 선택의 순간 백종원은 “어쩔 수 없어 나는 냉정해”라면서 성시경의 깻잎 김치를 선택했다.

우승자에게 경주 명물 황남빵을 주기로 한 백종원은 성시경, 매튜 팀에게 빵을 주었고 실망하는 파브리에게는 자신의 것을 주면서 “세은아 미안하다”라 했다.

다음 주 두 번째 전국 투어로 철원을 찾은 것이 예고되어 그곳에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종원의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백종원 클라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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