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다…개장 4주년 맞은 제주신화월드

입력 2022-03-22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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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240여만명 방문 복합리조트이자 제주 대표 관광지
-4년간 관광진흥기금 500여억 등 1112여억 원 세금 납부
-안덕면 마을기업 동반성장, 장애인고용률 130% 사회기여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2일로 개장 4주년을 맞았다. 2017년 오픈한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지난 4년간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제주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외국인 투자 사례로 꼽힌다.


제주신화월드의 모기업인 람정인터내셔널은 2017년 제주도 외자유치 사상 최대규모인 15억 달러(약1조7000억원)를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제주신화월드는 2017년 서머셋 개장을 시작으로 시설을 차례로 오픈했다.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서머셋 외에 메리어트관, 랜딩관, 신화관 등 총 2000실 이상에 달하는 4개의 5성급 호텔 및 콘도 브랜드가 있다. 컨벤션센터,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파크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전문점,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 나이트 라이프를 위한 각종 시설, 아트 전시 및 공연, 주말 불꽃 쇼 등 복합리조트에 걸맞는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제주신화월드는 자고, 먹고, 즐기고, 보고, 쇼핑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250만㎡의 공간에 모아 개별 행위로 이루어지던 여행 패턴을 한 곳에서 가능하게끔 만들어놓았다. 제주신화월드를 찾은 관광객은 2018년 139만여 명에서 지난 해에는 237만 여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프리미엄 전문점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T맵을 이용하여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의 누적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보면 제주신화월드는 3위(307,104)로 시장이나 경승지를 제외한 관광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제주신화월드는 공사 단계에서부터 총 공사금액의 50% 이상을 제주기업이 원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정하고 제주산 식재료 구입 등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제주신화월드 소재지인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기업이다. 서광서동리 주민 380여명이 100% 출자한 마을기업 SG아큐먼과 자회사인 제주런드리는 현재 상근직과 일용직을 포함 300여명이 넘는 인원을 고용하면서 한 해 매출 지난해 기준 130여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마을기업은 제주신화월드의 하우스키핑, 미화, 조경, 세탁 등의 아웃소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제주신화월드는 개장 이후 4년 간 1112여억 원을 국세 및 지방세와 관광진흥기금 등으로 납부했다. 관광진흥기금만 500여억원에 육박한다. 이와 함께 제주발전기금 100억 원 출연을 비롯 제주대학교 발전기금, 서광서리 및 동리 마을복지기금 출연, 안덕면 희망나눔 제주 사랑의 열매 기부 등을 실행했거나 이행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공작소 설립, 장애인 의무고용률 130% 달성, 교육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테마파크 무료입장과 해녀 초청 오찬 등의 지역주민 및 지역 사회단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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