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카베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밀라 카베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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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팝스타가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21세기 판 ‘라이브 AID’는 오는 29일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에서 개최되며 ITV와 STV가 중계한다.

카베요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 하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도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 공연은 스파이스 걸스의 엠마 번튼이 주최한다.

공연 수익은 영국 재난긴급위원회(DEC)에 기부해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들에 피신한 전쟁 피해자들에게 음식과 물, 대피소 그리고 의료적 도움을 주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ITV는 공연 중계와 관련한 모든 후원과 광고료 추정치 300만 파운드(48억 원)를 DEC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차에 접어들었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는 지금껏 사망 902명, 부상 1459명 등 인명피해를 2361명으로 추산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