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새 예능프로그램 MC자리를 꿰찼다.

23일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곽윤기가 새 tvN 예능프로그램 ‘군대스리가’의 MC로 낙점돼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축구 국가 대표선수들이 군부대를 찾아 축구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급격히 높아진 스포츠 예능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들의 인생학교’, ‘더 짠내투어’, ‘미쓰코리아’ 등을 만든 손창우 PD가 연출한다. 편성은 미정이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윤기는 130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머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을 뽐내온 바 있다. 특히 ‘라디오스타’ 등의 프로그램에서 예능 MC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어 ‘군대스리가’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