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주 LA 다저스와 6년간 1억6200만 달러(약 1975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프레디 프리먼(33)이 이적 후 첫 실전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프리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프리먼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았다.

프리먼은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로부터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3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다우리 모레타와 대결,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은 5회초 시작과 함께 대수비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프리먼은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까지 12년 간 활약한 뒤 2022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전격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95, 271홈런, 941타점.

한편,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10-8로 이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