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지민이 김진영 “사람들이 알아봐, 놀라워” [화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에서 ‘지민’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진영이 생애 첫 화보 촬영 컷과 함께 ‘직접 쓰는 프로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진영은 말간 얼굴로 다양한 표정을 담아낸 것은 물론 전문 모델 못지않은 시크하고 감각적인 포즈로 ‘퍼스트 아이콘’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촬영 시작 전 ‘처음이라 떨린다’는 말과는 달리 능숙하게 표정과 포즈를 소화해낸 김진영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한껏 들떴던 것은 물론, 모니터를 확인하던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져나왔다는 후문. 특히 이 날 김진영은 눈썹 위까지 올라간 짧은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스무살 청춘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진영은 ‘지우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줄곧 품어온 연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동갑내기 절친으로 소문난 ‘온조’ 역의 박지후를 비롯해 좋은 동료 배우들을 알게 된 것 역시 ‘지우학’으로 얻은 행복 중 하나라고 밝힌 그녀는 “아직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주신다는 사실이 놀랍고 실감이 잘 안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나온 작품을 소개하고 자신있게 ‘나 연기해’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도 기쁘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또 배우 박정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저 역시 매 작품, 매 캐릭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위화감 없이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뒤이어 진행된 ‘퍼스트룩’ 유튜브 콘텐츠 촬영에서는 음식에 진심인 모습부터 촬영을 하며 느꼈던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발랄하고 야무진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김진영의 솔직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와 다양한 화보 컷은 퍼스트룩 23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