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패션 브랜드 널디가 봄·여름 시즌 스니커즈 컬렉션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젤리그 MAKES YOU HIGHER’를 테마로, 젤리그 LT, 젤리그 볼드 LT, 앤디 뮬 등 키높이 슈즈에 복고 분위기를 가미해 널디만의 감성이 담긴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기존 트랙수트 라인과 애슬레져 라인 널디핏의 믹스매치는 볼드한 느낌의 젤리그와도 의외의 궁합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또 하나의 복종 콜라보로 선보인 ‘널디 데님 라인’ 역시 스니커즈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조은샘 널디 마케팅부 담당자는 “20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Y2K 패션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청키한 실루엣의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편안한 착화감과 동시에 볼드한 형태로 힙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트렌디한 슈즈와 그에 맞는 스타일링을 찾고 있다면 널디의 스니커즈 쇼케이스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