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팬들 덕분에 버텨, 역주행 감사한 마음 담아”

브레이브걸스가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23일 오후 진행된 미니 6집 ‘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올해 첫 활동이고 첫 앨범이라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공통적으로 ‘지난해 한 해 너무 감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서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했다. 팬들은 우리에게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버틸 수 있었다. 이번 앨범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유나는 “우리의 역주행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반대로 우리가 힘을 얻었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자 하는 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기적을 맞이할 분들 모두 버텨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Thank You’는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포기하지 않고 멤버들의 곁에서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곡이다. 지난해 브레이브걸스가 직접 겪은 기적 같은 일들을 진정성 있는 가사로 담아냈다. 앨범은 지난 14일 발매됐으나 유나를 제외한 멤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쇼케이스는 23일 진행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