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웨인 루니(37)와 패트릭 비에이라(46)가 명예의 전당 입회의 영광을 누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각) 루니와 비에이라의 명예의 전당 입회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9번째외 10번째 입회자가 됐다.

루니는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491경기 출전해 208골-10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앨런 시어러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2위.

또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한 차례 차지했다.

또 비에이라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307경기에 출전해 31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비에이라 역시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 아스날의 2003-04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 중 하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는 루니, 비에이라 외에도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이 입회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