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이산 세무법인과 업무협약

입력 2022-03-25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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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에 세금체납 면책 및 구제방법 제공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23일 이산 세무법인과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체납 세금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을 못했거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체납 또는 납세의 어려움을 겪는 협회 회원사와 관광업체에 체납세금 구제 서비스 및 체납예방, 특수세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문석중 이산 대표세무사는 “외한 금융위기 이후 체납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민의 기초생활권 보장을 위해 납세자의 체납세금 소멸을 위한 기준이 마련되었지만 과세당국이 엄격한 근거 기준으로 결정해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납 세금 면책이나 구제방법을 제공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어 납세가 부담되었을 관광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관광업계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출이 없어 경제적 손실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 체납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회 회원사에게 권리 구제와 재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장기 체납 등 해당사항이 있는 당사자나 업체의 정보보호에 신경 쓰고 협회 회원사 대상 온라인 교육, 일대일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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