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건희 여사와 ‘희 씨스터스’…내가 국회의원 되면?”

입력 2022-03-25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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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누나’, ‘난방 열사’로 유명한 배우 김부선이 ‘김흥국의 들이대쑈’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25일 저녁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공개된 ‘김흥국의 들이대쑈’에는 김부선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줄타기 발언을 이어갔다.

김부선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하고, 윤석열 당선인 유세장 무대에도 올랐던 인물이다.

김흥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던 김부선은 윤석열 당선인을 처음으로 만나 악수까지 한 사연과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흥국은 김부선의 등장에 반가운 포옹을 했으나 “쟤는 생방이 안되는 애다”라며 “오늘 방송이 아마 안될거다”고 언급했다.

김부선은 등장하자마자 “나 오늘 김건희 여사 콘셉트야”라고 말한 뒤 “나는 본명이 김근희야”라고 말해 김흥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부선은 “김건희 여사와 나는 ‘희 시스터스’”라며 “남들은 나보고 국회의원 하라는데, 만약 한다면 ‘김부선 국회윤리위원회 회부, 매일 싸울거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김부선은 “레깅스를 입고 광화문에서 춤을 추겠다”는 대선 승리 공약에 대해서 “지금 레깅스 사러 갑니다”라며 호쾌하게 말했다.

또 김부선은 큰 논란이 됐던 김흥국의 ‘흑역사’에 대해서도 이른바 ‘팩트 폭행’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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