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SUV ‘타호가 온다…쉐보레 SUV 라인업 완성

입력 2022-03-27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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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미국에서 1994년 출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초대형) SUV인‘타호(TAHOE)’를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사장은 “플래그십 SUV 타호는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국내 SUV 시장의 개척자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SUV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연 상징적인 모델이다. 한국이 개발을 주도한 GM의 첫 글로벌 소형 SUV인 트랙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역시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했으며 준중형급 SUV의 새로운 기준을 개척한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수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 SUV 이쿼녹스도 올해 상반기 내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다시 출시된다. 이쿼녹스는 2020년 미국 내 중형 SUV 판매량에서 전체 3위, 2021년에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는 글로벌 쉐보레의 간판 중형 SUV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광활한 실내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트래버스는 올해 2월,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더욱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새롭게 출시됐다.

쉐보레는 초대형 SUV 타호의 가세로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한국지엠의 투-트랙(Two-Track)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생산 제품에 더해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EV와 볼트EUV를 포함해 2025년까지 출시되는 다수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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