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가 30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기호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3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바로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사내이사는 정 대표와 함께 조성수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문명진 포토클램인터내셔날 대표가 재선임됐으며, 한상익 파인트리자산운용 상근고문과 신영식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박효일 고객경험혁신본부장, 김영식 DX플랫폼사업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정 대표는 “KT알파는 K쇼핑, 기프티쇼 등 T커머스와 모바일 기프트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