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승천’ 무대, 퓨전+웅장함 美쳤다 (인기가요)

입력 2022-04-03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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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이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킹덤은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킹덤은 화려한 금빛 자수로 우아한 기품을 더한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7인이 제작한 이번 무대 의상은 '그림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어두운 색상을 바탕으로 한 한복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 킹덤의 무게감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또 킹덤은 스토리가 느껴지는 무대 구성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민속놀이를 연상시키는 제기차기 춤, 탈춤, 줄타기 춤 등으로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킹덤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특성과 킹덤의 구슬프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포인트다.

특히 킹덤은 이번 미니 4집으로 3일(현지시각) 미국 아마존 뮤직의 '베스트셀러 디지털 송 차트'를 비롯해 '핫 뉴 릴리즈 티지털 뮤직 송즈', '베스트셀러 디지털 뮤직 인터내셔널'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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