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맥주 18병 올킬, 반전 그자체 (은밀한 뉴스룸) [종합]

입력 2022-04-03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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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아이돌로 데뷔해 배우로 자리잡은 이준호와 임시완를 집중 조명했다.
2PM 멤버인 이준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6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 성대 결절이 생길 정도로 혹독한 시간을 거쳐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했다고. 어렵게 데뷔했지만, 그룹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았는 이준호는 이를 직접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인기는 계절이다. 사계절이 흘러가듯이 각자가 각기 다른 시기에 주목받는다. 내 계절은 조금 늦게 올 뿐이다”라고 자신의 대기만성형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준호 계절’을 기다리던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서서히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영화 ‘스물’, 드라마 ‘김과장’ 등으로 통해 천천히 성장한 이준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배우 꽃’을 피웠다. 김형자는 “정말 엄청나게 연습을 했을 것이다. 누르면 바로 대사가 나올 정도로 많은 연습한 것”이라고 했다.
드라마 ‘트레이서’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은 임사완도 이날 소개됐다. 임시완은 학창 시절 전교 1등의 부회장 출신으로 부산대 공대에 입학했던 자타공인 ‘엄친아’였다. 하지만 가수를 꿈꿨고, 보이그룹 제아(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지만, 가수로서를 빛을 보지 못했다. 이랬던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 등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최초로 칸 영화제를 찾기도 했다.

무엇보다 임시완은 반전 이미지가 소개됐다. 엄청난 주량을 자랑한다고. 임시완은 무려 맥주 18병을 마실 정도로 주당이라는 동료 배우들 전언. 이 때문에 임시완은 영화 촬영 등에 앞서 ‘술 배’를 빼기 위해 술을 한동안 끊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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