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12일 시상

입력 2022-04-10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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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총동문회가 선정한 2021년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에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왼쪽), 이종훈 인천도시가스(주) 회장(가운데),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선정됐다.

박성진 검사·이종훈 회장·김수삼 교수 등 3명 수상
2021년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종훈 인천도시가스(주) 회장,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한양대학교총동문회(회장 손용근)는 4월12일 오후 4시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동문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3명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한양대 법학과(88학번)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5년 연수원(24기)을 마치고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대검 마약과장과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거치며 검찰 조직에서 손꼽히는 강력범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2018년 검사장으로 승진 후 춘천지검장과 광주고검장, 부산고검장을 역임한 후 2021년 6월부터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직 중이다.

이종훈 인천도시가스(주) 회장은 한양대 사학과(75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인천도시가스(주)를 설립하여 국가에너지사업의 한 축을 담당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 운영’ 등 꾸준하게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는 한양대 토목공학과(64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지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부터 10여년간 한국수자원공사, SK건설 등에서 해외기술부장, 리비아 주재원, 현장소장 등을 역임했다. 1981년부터 20년 동안 중앙대학교 토목과 교수, 건설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2000년부터 모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03년 ERICA캠퍼스 부총장을 맡아 대학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양극지학회(ISOPE) 회장에 선출됐으며,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초대 원장, 한국BIM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며 토목·건축 기술계 발전에 기여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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