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대진 완성…동부 2위 보스턴, 다행? 불운?

입력 2022-04-1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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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프로농구(NBA) 2021~22시즌 정규리그 경기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마무리 됐다.

막판까지 2,3,4위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던 동부콘퍼런스는 마이애미 히트(53승 29패)가 1위를 이미 확보한 가운데 이날 보스턴 셀틱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승리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한 밀워키 벅스가 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4위가 됐다. 4위 팀까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있다.

순위가 확정됨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도 완성됐다.

동부 콘퍼런스는 3위 밀워키가 6위 시카고 불스와 1라운드에서 만나고, 4위 필라델피아는 5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한다.

1위 마이애미와 2위 보스턴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1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7위 브루클린 네츠와 8위 클리블랜드가 단판 승부를 벌여 이긴 팀이 2위 보스턴과 만난다. 또 7-8위 대결에서 패한 팀은 9위 애틀랜타 호크스-10위 샬럿 호니츠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1위 마이애미의 1라운드 상대가 된다.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에서 ‘사고’를 칠 가능성이 있어 동부 2위가 어느 팀이 될지에 관심이 쏠렸었다.

서부 콘퍼런스는 1위는 피닉스 선스, 2위 멤피스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팀과 각각 대결한다.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팀은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8위 LA 클리퍼스, 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서부 콘퍼런스의 다른 1라운드 매치업은 3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6위 덴버 너기츠, 4위 댈러스 매버릭스 대 5위 유타 재즈의 대결 구도다.

동·서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13~16일 열린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17일 개막한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1라운드부터 7전 4선승제로 치른다.

양 콘퍼런스 우승 팀이 맞붙어 챔피언을 가리는 2021~22 NBA 파이널은 6월 3일 팁오프 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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