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 새 모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 기용

입력 2022-04-1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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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버추얼 휴먼 모델, MZ세대와 소통 확대
음원 발표한 가수 특성 살려 CF 제작 20일 공개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로운 모델로 버추얼 휴먼 한유아를 선정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출시한 이후 16년간 해당 음료 분야에서 1위(판매액 점유율 기준, AC닐슨)를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대표 제품이다. 2021년까지 누적 판매 13억 병을 기록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메타버스 등 신기술 도입 흐름에 발맞춰 버추얼 휴먼을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가상 세계관에 익숙하며 SNS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인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폭넓게 교류한다는 목표이다.

한유아는 2021년 8월 데뷔 이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각종 패션화보 촬영 등을 진행한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아티스트다. 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12일 음원을 공개하며 가수(활동명 YuA(유아))로도 데뷔했다.

광동제약은 가수로 활동하는 한유아의 특성을 살려 CF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유아와 함께 한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 광고 캠페인은 20일 공개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품을 고를 때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고려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를 발탁했다”며 “업계 최초로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선정한 만큼,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옥수수수염차의 제품력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어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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