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저 ｜ 동아일보사)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 겸 이사장이 2019년 발간한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의 개정증보판이다.
국내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최신 치료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치료비용, 실생활에 유용한 다이어트 팁까지 유방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득 담았다. 딱딱한 의학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개정판에서는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가 추가됐다.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유전자 검사 기법도 보완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의 강의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김성원 이사장의 ‘유방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책 뒷부분에는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마이 핑크스토리 공모전 입상작을 첨부했다. ‘마이 핑크스토리’는 유방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전달하고 서로 희망과 위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저자 김성원 원장은 “유방암 생존율 증진에 기여하고자 발간했던 이 책이 전국 유방암 환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던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최신 의료정보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이번 개정판 또한 판매 수익금을 전액 유방암 환우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성원 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로 유방센터 개소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환자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하는 등 유방질환 치료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