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김규리와 악연, 후반부에 대방출” (그린마더스클럽)

입력 2022-04-13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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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엄마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서
떠오르는 교육 특구에 이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 역을 맡은 이요원은 작품에 대해 “다섯 엄마가 학부모로 만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얽히고설키면서 그 속에서 다섯 여자가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일상적이고 밝은 걸 해보고 싶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학파 이은표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은표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는 아니다. 본인의 꿈도 있고 야망도 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엄마 이은표(이요원 분)조차 상위동의 엄청난 교육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요원은 “‘나는 저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휩쓸려 가다가 은표도 변하게 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초등 커뮤니티 속 다른 엄마들과의 케미스트리(호흡)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요원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주민경 배우가 실제로 프랑스에서 미학을 공부한 친구여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라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전 남자친구 루이(로이 분)와 현 남편 정재웅(최재림 분)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성격과 극 중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배우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인물의 서사에 훨씬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이렇게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배우들처럼 상위동 속 엄마들의 관계도 점차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2회에서는 엉망진창인 첫인상을 남겼던 변춘희와의 관계부터 오랜 악연이었던 서진하와의 사이까지 격동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에 과연 앞으로 세 엄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변주할지 여러 추측이 나온다.

이요원은 극 중 이은표·서진하(김규리 분)에 대해 “풀릴 듯하면서 약간 정체되는 것 같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이 드러난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두 친구의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암시했다. 또 조금씩 화해의 조짐이 보이는 이은표, 변춘희(추자현 분) 관계에 대해서는 “각자 학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선을 지킨다. 그런 갈등이 계속 나온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요원은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드라마니 끝까지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린마더스클럽’ 3회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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