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최정윤이 평창에 방문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을 만났다.
이날 최정윤을 데리러 온 박원숙은 “좀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최정윤과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식에 날 초대했는데 내가 결혼식에 못 가는 상황이었다. 늘 마음이 쓰였는데 평창에 와서 바람 좀 쐬고 가라고 초대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정윤이에게) 안 좋은 소식이 있어서 위로해주고 싶었다”라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최정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혜은이는 “부부가 살면서 좋은 끝을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손을 꼭 잡아주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다. 맛있는 거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초대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