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9이닝스22’, 글로벌 MLB 게임 정상 등극

입력 2022-04-1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컴투스의 ‘MLB9이닝스22’가 올해 들어 미국과 한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스포츠게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그랜드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에 돌입한 ‘MLB9이닝스2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 ‘MLB9이닝스22’ 신규 시즌 돌입

글로벌 스포츠 게임 차트 상위권
업데이트 후 대만·미국서 상승세
MLB 모든 구단 최신 정보 반영
“사실감 넘치는 즐거움 제공할 것”
컴투스의 ‘MLB9이닝스22’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재 야구 게임 정상에 섰다. 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MLB9이닝스’는 올해 들어 야구가 인기 있는 미국과 한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스포츠게임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글로벌 야구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MLB가 8일 개막하고, 손안에서 야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국내외서 매출 순위 상승

‘MLB9이닝스22’는 지난 10일 기준 글로벌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data.ai(구 앱애니)의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에서 대만 1위, 미국 5위, 한국 7위, 일본 18위 등을 기록했다. MLB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경쟁작인 ‘MLB 탭 스포츠 베이스볼’을 넘어 MLB 소재 야구 게임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대만에서는 3월 말 진행한 그랜드 업데이트 이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까지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역시 지난달 말 톱10에 진입한 뒤 4월 초에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국내 야구 게임 타이틀이 달성한 최고의 성적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초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MLB 개막 전후로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대규모 업데이트가 반향을 일으키며 성과를 더욱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 컴투스 측 설명이다. 실제로 ‘MLB9이닝스’의 월평균 DAU(일일 접속자 수)는 1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1분기 글로벌 시장 매출에서도 주요 경쟁작을 따돌리고 MLB 소재 게임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 업데이트로 새 시즌 돌입

‘MLB9이닝스22’는 최근 그랜드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MLB 선수협회와의 풀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모든 구단 정보를 그대로 반영한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누적 5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을 대표하는 MLB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구단들의 최신 이적 정보 및 선수 데이터가 반영됐으며, 실제 정규 시즌 스케줄 역시 리그 모드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기존 아메리칸 리그에 있는 지명타자 룰이 내셔널리그에 추가된 점과 경기당 26인 로스터 적용 등 MLB에 새롭게 적용된 경기 규칙은 물론 30개 구장과 유니폼 등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재미 요소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슈프림 카드’는 MLB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신규 선수카드로 ‘베이브 루스’, ‘사이영’, ‘미키 맨틀’, ‘루 브록’, ‘스티브 칼튼’ 등이 포함됐다. 최고의 능력치 뿐 아니라 경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14년여 동안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MLB9이닝스22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사실감 넘치는 메이저리그 게임의 즐거움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