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타플랑을 전개하는 빅밴드 박재영 대표(왼쪽)와 손점식 전남 순천시 부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라타플랑

라타플랑을 전개하는 빅밴드 박재영 대표(왼쪽)와 손점식 전남 순천시 부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라타플랑


뷰티업체 라타플랑이 14일 전남 순천시와 무농약 인증 친환경 미나리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라타플랑은 순천시의 무농약 인증 친환경 미나리를 구입하고, 순천시는 화장품 주요 원료로 미나리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규격 미나리를 화장품 원료 생산에 사용함으로써 버려지는 농산물을 줄여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 효과도 노린다.


라타플랑은 지난해 9월, 순천만에서 자란 미나리를 핵심 성분으로 선정하고, ‘미나리 진정 라인’의 토너와 수분크림 2종을 내놓았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미나리 추출물 함유로 피부진정 및 정화작용 및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25일에는 무농약 인증 친환경 비규격 미나리를 사용한 세럼, 선크림, 클렌저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라타플랑을 전개하고 있는 빅밴드 박재영 대표는 “라타플랑에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진정성을 더하고, 순천시에는 순천만 미나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순천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미나리만을 사용한 라타플랑의 미나리 진정 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한국 고유의 자연을 피부로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