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나저씨’ 정희로 재변신, 신동엽과 환장 (SNL 코리아2)

입력 2022-04-1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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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가 16일 호스트 오나라와 함께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작품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 오나라는 최근 tvN ‘식스센스’ 시리즈로 예능까지 섭렵한 상태. 이런 오나라가 16일 ‘SNL 코리아 시즌2’ 14회 호스트로 출연해 포복절도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오프닝 무대부터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으로 한껏 분위기를 달굴 오나라는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오직 ‘SNL’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콩트를 오롯이 소화해낸다.

우선 ‘SNL’ 인기 코너 ‘3분 시리즈’를 잇는 신박한 콘셉트의 디지털 숏 코너 ‘여친 프레소’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나라는 유명 유튜버, 입맛부터 패션 취향까지 똑 닮은 ‘완내스’(완전 내 스타일) 등 각양각색 콘셉트 여자친구(약치 여친)으로 변신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폭발시킨다. 이어 코너 ‘나의 아저씨’에서는 동명의 드라마 속 캐릭터 ‘정희’가 ‘SNL’ 표 콩트 속에서 부활해 반가움을 더한다. 스님이 되어 출가한 첫사랑 신동엽과 헤어진 이후, 이에 대한 분노로 가게를 찾아오는 커플 손님들을 모두 훼방 놓으며 짠내 나는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각각 아이유와 이선균으로 분한 안영미와 김상협을 비롯한 크루 분노 유발 커플 연기로 빈틈없는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나라가 오디오북계 스타 성우로 변신한 코너 ‘더 리더: 책 읽어주는 여자’에서는 19금 베테랑 신동엽과 함께 농익은 콩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황순원의 ‘소나기’부터 평범한 백숙 레시피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발동하는 오나라의 아슬아슬한 낭독 스킬은 어느 때 보다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에서 포착해낸 소재들을 녹여낸 ‘SNL 코리아’만의 재기발랄한 코너 또한 이목을 모은다. 오나라가 연애 22년차 러브 어드바이저로 분한 ‘연애의 환상VS현실’ 코너에서는 환상 연애와 현실 연애를 전격 비교한다. 그중에서도 판타지 같은 환상 속 남자로 ‘솔로지옥’ 오진택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권혁수와 정이랑의 완벽한 티키타카로 완성된 현실 공감 연애 스토리는 폭소를 자아낸다. 현대와 과거의 ’K-직장 생활’을 비교하는 코너 ‘신입사원 2022 VS 1990’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달라진 두 시대의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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