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화하는 가상인간 ‘기가지니 AI휴먼’ 만든다

입력 2022-04-1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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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기가지니-AI휴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KT 기가지니의 인공지능(AI) 두뇌에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을 결합한 ‘기가지니 AI휴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가지니 사업을 개발한다.

이후에도 KT의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탑재되는 AI 서비스에 양사가 개발한 기가지니 AI휴먼을 적용하고,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로봇과 자동차, 가전제품, 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도 기가지니AI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 기가지니 플랫폼’이다. 이용을 원하는 파트너사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기가지니 AI 플랫폼을 제공해, 손쉽게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양사는 기가지니 AI휴먼이 향후 미디어, 교육,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전한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탑재된 AI휴먼 키오스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유통과 금융,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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