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서울 목란 폐업? NO…내 건물서 매장 운영 꿈” [종합]

입력 2022-04-18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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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자신이 운영 중인 중식당에 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았다.

이연복 셰프는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일 오전 보도된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서울 목란(중식당)이 바로 문 닫는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지인 문의가 온다”며 “연희동 근처에 가게(건물) 하나 매입해서 내 가게를 하는 게 꿈이자 희망을 이야기 한 건데 바로 문 닫는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연복 셰프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 목란 축소 운영 소식이 전해졌다. 이연복 셰프가 운영 중인 중식당 인근 건물(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그곳에서 지금보다 다소 작은 규모로 목란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중식당을 바로 폐업한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을 아니라는 게 이연복 셰프 설명. 이연복 셰프는 경매를 통해 얻은 본인 명의 건물(주택)에서 새롭게 중식당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영 중인 중식당에는 주차가 가능한 대지까지 포함된 상태지만, 경매로 낙찰받은 건물(주택)에는 매장 손님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을 지금처럼 마련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매장 규모는 이전보다 축소된다.
대신 새롭게 꾸려질 매장은 이전 매장과 거리가 멀지 않다. 주로 예약 손님이나 가족 단위, 소규모 단체 손님 형태로 운영하는 기존 운영 방식에도 큰 변화를 없을 전망이다. 오히려 본인 명의 매장에서 효율적으로 중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힐 듯하다.
그런 가운데 이연복 셰프는 부산점 폐점(폐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어려움은 있으나, 구체적인 폐점 이유는 매출이 아닌 다른 문제라고. 이연복 셰프는 “며칠 전에 내가 부산 목란 영업을 종료한다니까 많은 기사가 올라왔다. 부산점이 적자라서 매장이 종료한다고 하더라. 사실 부산은 인력난으로 종료하는 거다. 서울이 지난해 적자였던 것이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어 이해를 돕고자 다시 올린다”고 썼다.

● 다음은 이연복 SNS 전문

오늘 아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서울 목란이 바로 문닫는 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지인들의 문의가오네요 연희동 근처에 가게 하나 매입해서 내 가게를 하는게 꿈이자 희망을 이야기 한건데 바로 문닫는 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오해없기를 바라며 글 올립니다 ~이연복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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