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블리츠웨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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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3년 전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이하 \'너가속\')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물이다.

‘너가속’은 한때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라고 불리던 천재 박태양이 3년 만에 코트 위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이에 첫 방송 전부터 박태양이 배드민턴을 그만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관련해 ‘너가속’ 제작진이 박태양과 그의 3년 전 비밀을 알고 있는 육정환(김무준 분)의 대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싸늘한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박태양을 바라보는 육정환의 눈빛이 차갑다 못해 무섭게 느껴진다. 박태양도 그런 육정환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3년 전에는 어떤 관계였든, 현재 육정환은 유니스 소속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이들의 관계가 박태양의 유니스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해진다.

‘너가속\'은 오는 4월 20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