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발라드 왕자\' 성시경에게 트로트를 권유했다.

18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이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수제비, 칼국수, 만두를 만들었다.

이날 해물칼국수를 만들던 백종원은 바다향이 가득 우러난 멸치 육수에 파브리가 만든 반죽을 조금 떼어 내어 즉석 수제비를 만들었다. 이어 만두를 떠올리고는 찜용 채반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았다.

성시경은 "뭘 또 그렇게까지 하려고 해?"라 투덜대면서도 백종원의 요청에 만두소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3초만에 뚝딱 완성되는 백종원의 만두 빚기 신공과 새내기들의 이탈리아 토르텔리니, 폴란드 피에로기 등 각국의 만두 스타일이 총집합한 글로벌 만두 파티가 펼쳐졌다.

한편, 바닷바람을 타고 항구에 울려 퍼지는 찰진 트로트 선율에 흥이 폭발한 백종원은 성시경에 "넌 트로트는 안 해?"라 돌발 질문을 했다.

성시경이 "그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하자 백종원은 "트로트 가수는 발라드도 하던데"라며 도발했다. 과연 \'발라드 왕자\' 성시경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 18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