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조보아, 김우석 연루 사건 본격 조사…위험한 재회 (‘군검사 도베르만’)

입력 2022-04-18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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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김우석이 연루된 새로운 사건을 맡는다.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이 18일 방송을 앞두고 오래만에 노태남(김우석 분)과 다시 마주하게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군단장 갑질 사건 재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애국회와 노화영을 무너뜨리기 위한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 이번에는 노태남이 소속된 GOP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맡게 된 두 사람이 새롭게 짜여진 판에서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노태남은 군대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영을 감행 했지만, 도배만과 차우인이 놓은 덫을 빠져나갈 수는 없었다. 해외로 도피하기 직전, 차우인의 부캐인 ‘레드 우인’에게 잡혔고, 이로 인해 노화영에게도 큰 위기를 가져다 주면서 최전방 부대로 배치된 노태남. 하지만 그 곳에서의 군생활 역시 편할 리 없었다. 도배만을 통해 노태남의 정체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안병장(류성록 분)은 그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채자마자 태도를 돌변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던 것. 여기에 자신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편일병(김요한 분)이 마병장(장영현 분)에게 매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GOP 생활관을 핏빛으로 만든 병사들의 시체와 함께 피 범벅이 된 채로 소총을 들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이 비쳐지면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했다.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는 노태남을 만나기 위해 국군 병원을 찾은 도배만과 차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병원 복도에서 노태남을 마주하게 된 도배만과 차우인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두 사람을 보고 놀란 듯 주저 앉아버린 노태남과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을 생생하게 포착한 것. 병실에서도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리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기색도 없이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던 과거와는 전혀 달라진 변화가 엿보인다.

여기에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예리하게 캐치해 낸 도배만과 충격에 휩싸인 차우인의 표정만으로도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태남에게 발생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건이 도배만과 차우인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인지 오늘(18일) 밤 10시 30분 ‘군검사 도베르만’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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