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플라스틱 이슈 해결 위한 친환경 문화 확산 나선다

입력 2022-04-1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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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SKC 대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수진 몬테넘 공동대표(왼쪽 네번째 부터)가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확산 협약’을 체결한 후 ‘클리마투스 칼리지’ 소속 대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기후변화센터, 환경 게임 소셜벤처 몬테넘과 손잡고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

SKC 박원철 사장은 18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강백주·김수진 몬테넘 공동대표와 서울 종로구 SKC 6층에서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 활성화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하겠다는 내용이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하는 모바일 플랫폼이자 국내 최초 게임형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을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13가지 유형의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게 위해 게임 기능도 넣었다. 포인트를 쌓아 멸종 위기 동식물, 친환경 시설물 등의 아이템으로 ‘나만의 월드’를 꾸미고 키워나갈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실제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SKC는 우수 사용자 이름으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중앙아시아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SKC 박원철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미래 세대가 살아나갈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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