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역대 세 번째 1000승을 올린 박대흥 조교사의 업적을 기록하기 위해 20일 서울경마공원 서울조교사협회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박대흥 조교사는 1997년 5월 데뷔한 26년차 베테랑 조교사다. 매년 10% 이상의 높은 승률을 거두면서 2005년과 2008년, 2018년에 최우수 조교사에 선정됐다. 두 번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대통령배, 코리안더비 등 18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1월22일 서울 9경주에 출전한 바이킹스톤의 우승으로 통산 1000승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