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김상욱, 제자에 피습 “스파링 빙자해 괴롭혀” 주장

입력 2022-04-21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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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피습 당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47분께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격투기 도장 앞에서 자신의 코치인 김상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손목, 복부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상욱이 자신을 무시하고 스파링을 빙자해 괴롭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고 경찰은 A씨 진술의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상욱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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