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연상호 “진양군=‘부산행’ 좀비 바이러스 발생지”

입력 2022-04-22 14: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괴이’ 연상호 “진양군=‘부산행’ 좀비 바이러스 발생지”

연상호 작가가 앞선 작품들과의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연 작가는 22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 제작발표회에서 “진양군은 ‘부산행’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가상의 공간이다. 뭔가 쓸 때 불길한 일이 나타나는 곳은 다 진양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방법’에서 귀불이라는 존재를 썼는데 캐릭터화할 수 있겠다, 한 번 더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괴이’의 귀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의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으며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연출했다. 29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