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외국인환자 사전·사후관리 시범사업’ 선정

입력 2022-04-22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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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중심 몽골 난임 환자 위한 플랫폼 구축
향후 분야 확대, 차병원 해외 메디컬 거점센터 활용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 차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차병원은 차바이오텍과 함께 11월30일까지 몽골 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과 사후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몽골은 난임과 여성전문병원이 없어 그동안 난임 시술과 질환 치료로 한국을 찾는 인구가 많았다. 차병원은 플랫폼을 구축해 난임 치료시 현지 협진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난임 환자들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안전하게 출산까지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생애주기별건강관리를 통해 여성암, 여성질환 전 분야에 걸친 최적의 진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과 인접한 일산차병원을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향후 국내 15개 전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과, 웰니스, 중증질환 등의 건강관리 전반에 걸쳐 분야를 확대하고,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81개 차병원의 메디컬 거점 센터를 활용해 타겟 국가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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