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오늘(2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한다.

\'손편지\'는 사모하는 마음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손편지로 전하는 감성을 담아 제작됐다.

타이틀곡 \'아지랑이꽃\'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함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아우르는 한 편의 서정시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소년에서 점차 성장하고 있는 정동원의 여린 감성과 보컬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번 앨범에는 트로트, 세미 트로트, 락, 발라드 장르의 곡이 수록됐디. 그 중 \'나는 피터팬\'은 신나고 빠른 템포의 락 장르 곡으로, 정동원이 정식 앨범에서 처음 선보이는 장르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펑키한 사운드의 세미 트로트 곡 ‘어려도 알 건 알아요’, 주병선의 원곡을 정동원이 재탄생시킨 리메이크 곡 ‘들꽃’과 각 음원의 반주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정동원은 오는 5월부터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 4대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새 미니앨범 ‘손편지’의 신곡 무대부터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