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항저우행 확정…8년만의 AG 마장마술 출전

입력 2022-04-25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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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동선(33·전북승마협회)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출전권을 따내며 개인 통산 4번째 대회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김동선은 24일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마장마술 경기에서 3위에 올라 4위까지 주어진 항저우행 티켓을 획득했다.

말 ‘DSK로드누네스’, ‘DSK빈센트마라넬로’로 선발전에 출전한 김동선은 DSK로드누네스와 함께한 경기에서 평균 성적 68.02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DSK빈센트마라넬로를 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67.108%로 전체 4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으로 알려진 김동선은 2006도하, 2010광저우, 2014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이다. 인천 대회에서는 개인전 은메달도 수확했지만, 2018자카르타-팔렘방대회 때는 폭행 사건 여파로 불참했고 2020도쿄올림픽에서 복귀했지만 예선 하위권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항저우 대회 승마 경기는 9월 13¤22일 중국 항저우 퉁루 승마센터에서 열린다.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개인·단체전에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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