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안타’ 카브레라, AL 이주의 선수 ‘통산 16번째’ 영광

입력 2022-04-26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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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선수로는 두 번째로 3000안타 고지를 밟은 미겔 카브레라(3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카브레라와 타이 프랜스(28, 시애틀 매리너스)를 공동으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카브레라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389와 홈런 없이 2타점 3득점 7안타, 출루율 0.450 OPS 0.839 등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 7개 모두 단타로 장타력은 확연하게 떨어졌으나 타격의 정확성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 3000안타를 달성한 것이 수상의 가장 큰 이유.

카브레라는 지난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개인 통산 3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또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500홈런-3000안타를 기록한 선수에 올랐다. 현역 선수로는 앨버트 푸홀스(42) 다음이다.

카브레라의 이주의 선수 선정은 통산 16번째. 역대 최다 수상이다. 또 지난 2016년 10월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이어 카브레라와 함께 공동 수상한 프랜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0타점 7득점 13안타, 출루율 0.552 OPS 1.436 등을 기록했다.

타이 프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랜스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 프랜스는 전날까지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75와 5홈런 19타점, 출루율 0.459 OPS 1.116 등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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